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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오승훈

텐시 22기 / 연출, 조연출 / 오승훈 후기

안녕하세요 텐시 22기에서 연출, 조연출을 맡은 오승훈입니다.


영화관에 가는 거 외에 영화 관련된 것을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인스타에서 텐시아카데미를 발견하게 되었었습니다. 일반인이 영화를 만드는게 얼마나 힌든 일인지 알기에 일반인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을 보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바로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2025년의 선택 중 가장 잘한 선택이었죠.


텐시 수업을 들으러 갈때마다 언제나 설렜던 것 같습니다. 주변 친구들 중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영화 얘기를 할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텐시에 오면 영화 얘기를 마음껏 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텐시에서 듣는 시나리오와 연출 수업도 재밌었습니다. 옛날부터 영화를 만들고 싶다 라고 생각만 했지 시나리오를 직접 써보거나 콘티를 짜거나 하는건 시도를 하지 못했었는데 텐시에서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콘티를 짜보니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여태 보았던 영화들의 콘티들이 궁금해졌습니다. 내가 진짜로 영화를 만들고 있구나 라는 실감도 나고 오랜만에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꼈었습니다.


후에 진짜로 촬영에 들어갔을때는 힘든점도 많았지만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촬영 지식도 없고 처음이라 민폐끼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텐시에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처음이라 실수해도 서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를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대본 리딩 때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열심히 쓴 대본을 배우님들이 본인들의 연기로 표현해 주셨을때 그 기분은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너무 행복했어요.


그렇게 촬영을 마치고 상영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줘도 될까 싶은 미숙한 작품이었지만 작게나마 상영회를 열어 남에게 제 작품을 보여주게 되니 진짜 감독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칭찬도 받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 해보는 GV를 통해 저의 연출의도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이글을 읽고 계시는 텐시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 텐시는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 입니다.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께는 언제나 열려있는 곳입니다. 고민하지 말고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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