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텐시 10기 <12시 12분 코끼리 우리> 연출자 안창현입니다. 이야기반, 제작반, 편집반 수업 들었습니다.
2. 어떻게 텐시를 알게 되었고 신청하게 되었나요?
평소에 영화에 관심이 많았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원 없이 대화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인스타 알고리즘이 텐시를 소개 해주었습니다. 사실 영화를 찍는다는게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게 생각이 드는데 텐시 광고화면의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다' 라는 문구와 텐시의 잘 짜여진 커리큘럼을 보고 용기내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3. 텐시 수업을 들으면서 좋았던 점과 기억에 남는 부분
텐시 수업을 듣기 전엔 영화를 감상만 했었기 때문에 영화를 만든다는 사실이 조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텐시에서 영화의 역사부터 촬영, 미술, 사운드, 연출까지 영화 제작에 필요한 모든 부분들을 쉽게 압축해서 가르쳐 주어서 영화를 제작 할 수 있었습니다. 텐시 수업은 이론 수업 후 바로 실습을 하기 때문에 이론으로 배운 지식을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어서 좋습니다. 텐시 10기 분들과 재미난 실습을 통해 이론을 익혔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4. 영화 준비하면서,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부분
운이 좋게 제가 쓴 시나리오가 투표에서 뽑히게 되어 연출자로 영화를 준비했었습니다. 시나리오 작성, 장소 섭외, 배우 오디션 등등 영화를 만들면서 새로운 경험들을 해볼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세심하게 준비해도 현장에서 생기는 날씨 등의 변수들이 저를 살짝 힘들게 했었지만 모든 분들의 도움 덕분에 영화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5. 상영회를 하고나서 느낀점
영화는 결국 관객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상영회날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상영회 후 진행한 GV도 정말 좋았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화를 연출해봤고 저의 첫 관객분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저에게 질문도 해주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추가로 메이킹 영상까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6. 텐시를 이런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망설이는 분들이 꼭 용기 내서 도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텐시에서 영화를 만드는 모든 순간이 정말 소중한 추억이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분들도 알게 되는 행복한 텐시에 어서 빨리 지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