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서다인 입니다!
텐시 8기 프리, 제작, 편집반 모두 수강했습니다.
- 어떻게 텐시를 알게 되었고 신청하게 되었나요?
처음 텐시를 알게 된 건 인스타 광고를 통해서였습니다.
영화제작에 항상 관심이 많았기에 여러 가지를 알아보던 와중에 텐시를 알게 되었고, 제작과 촬영과정을 처음부터 다 같이 배우고 다 같이 영화를 만들어간다는 점,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만나게 될 새로운 관계들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텐시 수업을 들으면서 좋았던 점과 기억에 남는 부분?
텐시 수업을 들으면서 좋았던 점은,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제 시나리오를 수정해 나갔던 시간들과 새로운 점들을 배우며 스스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던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좋은 점들을 통틀어, 새로운 분들을 만나고, 한 주 한 주 수업의 과정을 거치면서 같은 기수 수강생분들과 친해지게 된 점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은 부분은, 연습 촬영과 실제 촬영을 했을 때 진지할 땐 진지하게, 웃을 땐 웃으면서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임하시는 스텝분들을 봤을 때인 것 같습니다.
- 영화 준비하면서,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부분?
수업 때 배웠던 기술들과 이론들을 직접 적용해서 나오는 멋진 결과물들을 보았을 때 느낀 그 희열이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기수 수강생분들과 밥을 먹으며 오갔던 재밌고 유쾌한 대화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촬영 때는 그 순간순간들이 다 기억에 남아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연출을 맡았던 영화를 촬영하면서 일정에 맞춰 급박하게 촬영을 진행하다가 촬영감독님이 새로운 로케이션을 발견해 추천해주셨는데 그때 찾은 로케이션이 마치 그 장면을 위해 준비된 것 같은 장소라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덕분에 더 좋은 장소에서 촬영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상영회를 하고 나서 느낀 점
모두가 함께 처음부터 계획하고 구상하고 고생해서 완성한 영화를 보는 느낌은 색달랐습니다. 장면 장면이 넘어갈 때마다, 아 저 장면 찍을 때 이렇게 했었지, 저 장면 찍을 때 너무 재밌었지 생각이 나면서, 보고있는 게 영화임과 동시에 하나의 추억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보완이 필요한 점들은 보았을 때는 나중에 더 발전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텐시를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영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특히나 영화 제작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영화를 만들고 싶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막막하셨던 분들에게 꼭 추천드립니다!
영화제작이라는 게 쉽지 않은 과정이란 것은 알고 있었지만 텐시를 통해 직접 경험해보니 그저 힘든 부분들만 있다기 보단 그런 과정들을 통해서 얻는 성취감과 배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촬영이 제일 힘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한 컷씩, 한 장면씩 완성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재밌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이것을 실현시켜주는 곳이 텐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