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야기 + 제작 + 편집반을 모두 수강한 19기 김우준입니다.
원래 저의 꿈은 작곡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고향인 부산에서 상경하여 했던 알바들 중 하나가 영화 드라마 조명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일을 하며, 언젠가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게 된다면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시간이 한참 지나 우연히 인스타에서 텐시아카데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텐시 수업을 들으면서 좋았던 부분은 이전 다른 영화 아카데미들과는 다르게 기초적인 부분을 가르쳐준다는게 가장 좋았고, 음악을 하면서 관심이 생긴 사운드 수업과 조명 일을 하며 관심이 생긴 카메라 촬영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두 작품을 준비하면서 제가 한건 사실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에 기억에 남는 부분은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만큼은 최선을 다했고 현장에 있던 모든 동료들도 그러했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제 스스로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부족한 만큼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영화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분들이 텐시아카데미로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