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군인 (현)백수 8기 김래현입니다.
프리,제작,편집반 모두 수강했습니다.
텐시는 인스타 홍보를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비전공자도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게 제 마음에 크게 와닿았습니다
영화의 이론적 접근과 그 이론적 접근이 촬영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영화편식이 심한편이라서... 잘 안보는 장르는 잘 안보는편인데... 이론수업 과제였던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이란 영화를 보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영화를 볼때 이론수업때 배웠던것들을 기반으로 요목조목 뜯어보게 되면서 영화보는게 전보다 훨씬 재밌어졌습니다.
대구에서 서울까지 왕복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영화촬영준비부터 촬영까지 즐거웠습니다.
촬영하면서 생기는 스텝들의 사소한 실수들이 촬영장분위기를 재밌게 만들어줘서 힘들지만 즐거웠던?ㅎㅎ
상영회를 하면서 그때 촬영하면서 실수했던 것들이 떠오르면서
다음이 있다면 저런 실수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아쉬움?도 많이 들었고 '내손에서 영화가 만들어졌구나' 하는 감동도 있었습니다
함께 촬영했던 멤버들과의 즐거운 추억얘기도 빼먹을 수 없죠ㅎㅎ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싶은 분들,
내 평생에 있어서 영화 한번 만들어보고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싶으신 분들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리고싶습니다.
7년차 같았던 래현님 후기 감사합니다!